남자가방을 알차게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브랜드가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게 현실이죠. 구글링하다가 발견하고 바로 2 가지 가방을 구매해 보았습니다. 해외에서 오래 살다온 저로서는, 비싼가방, 브랜드가방, 해외산가방 다 써봐도 큰 만족감은 없었고 그저 그때 뿐의 소비감만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. 그래서 학생처럼 수더분한 백팩으로 회귀하고 더이상 돈값을 하지 못하는 가방에 지치다, 클립 악세서리와 블랙이 주는 직선형의 디자인에 다소곳 눈길이 머물러 주문해 보았습니다. 이 No.13 QL 백은 남성가방으로 보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여성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.기존에 NO.5 Bridge Tote Bag에 남긴 후기와 마찬가지로 아래 3가지가 여전히 반영되었습니다.[1] 가방 금속파츠와의 톤앤매너를 맞춘 시그니처 클립[2] 저렴해보이지 않고, 최대한 직선을 유지하려고 했던 봉제선 라인[3] 크기대비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란 실용성그래서, 당장 내일 출근길부터 백팩을 장에 넣어두고 새롭게 새러데이일레븐 가방을 착장해보려고 합니다.남성의 입장에서 제품을 디자인하고 유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.더욱 눈길이 가는 디자인을 기다려보겠습니다.